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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4

인간이 죽은 후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1. 몸의 사망문제 이 세상에서 신자의 몸의 사망이 없다면, 그의 성화(聖化)되어가는 일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은 고난과 사망이 없다면 극도로 교만하여져서 자기에게 죄악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 사후 영혼의 형태 영혼은 “불멸의 실체”로서 몸을 떠나면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한다. “불멸의 실체”(immortal substance)란 것은 어떠한 존재인가? “실체”란 것은 여기서 무인격(無人格)한 존재를 의미하지 않고, 의식적(意識的)인 격위(person)의 존재를 가리킨다. 3. 영혼의 성결 문제 신자(의인)의 영혼은 별세 후 즉시 완전히 거룩해진다고 하는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었다... 2025. 6. 27.
주님이 명하신 성찬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고전11:23-26에서 주님이 명하신 성찬의 거룩한 성격을 소개하고, 성찬 거행의 의미를 지적하였다. 성찬 거행의 의미에 대하여 본문에서 세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1. 성찬 거행은 예수님의 명령임 24-25절에 “이것을 행하여”란 말씀이 두 번 나오는데, 그것은 “이것을 행하라”는 명령이다. 주님의 명령은 그의 권위(權威)이니, 이 권위가 우리에게 신앙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신앙이란 것은 언제나 권위를 상대한 것이다. 권위의 말씀은 우리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지녔다. 그러나 성찬이 주님의 권위로 우리에게 임한 사실을 우리가 알고 그 예식에 참여할 때에 다시 새로운 은혜를 받는다. 2. 성찬 거행은 기념 행위임24-25절에 “기념”이란 말은 ‘기억’이란 뜻이다. “기념”하는 것은 형.. 2025. 6. 27.
세례의 의미와 은혜의 방편에 대해 1. 세례의 의미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재정된 신약의 성례이니, 수세자(受洗者)를 유형 교회에 엄숙히 가입시키기 위한 것만 아니라, 그에게 은혜 언약, 그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 중생, 죄의 용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를 하나님께 드려서 새 생명으로 행하는 일의 표와 인호로 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즉 세례는 약속된 은혜와 성령의 표인 것이다. 1) 계약에 가입하는 의미세례는 구약시대의 “할례"(창17:9-14)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람과의 계약(혹은 언약) 관계를 표시한다.계약은 그 내용대로 이행할 책임을 지는 것이다. 벧전3:21에도 세례는 계약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말하였으니, 곧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 이른바 “찾아가는 것”이란 말은 ‘.. 2025. 6. 27.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그의 몸된 교회의 연합에 대하여 1.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유일하신 머리이시니,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교회의 머리라고 하는 주장은 비성경적이요, 사실에 근거가 없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욕을 돌리는 권리 침해이다. 2.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교회의 머리가 없음」 신자들이 직접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방법은 그의 말씀(성경 말씀)을 깨달음과그 깨달은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3. 성도들의 상호간의 연합과 의무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의 영에 의해, 또는 신앙에 의해 연합된 모든 성도들은 그의 은혜, 고난, 죽음, 부활, 영광에 있어서 그와 교통하며, 또 사랑으로써 성도 상호간에 연합되어 피차의 은사와 은혜로 교통하며, 속사람과 겉사람에 있어서 그들 상호의 유익에 이바지.. 2025. 6. 27.
결혼과 이혼에 대하여 1. 일부일처제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루어져야 한다. 즉 어느 남자가 동시에 하나 이상의 아내를 가지는 것도, 어느 여자가 동시에 하나 이상의 남편을 가지는 것도 합법적(合法的)이 아니다. ( 고전 7:2) 2. 일부일처와 자식의 증가 결혼은 남편과 아내의 상호 협조를 위해 합법적인 자식에 의한 인류의 증가와 거룩한 씨에 의한 교회의 증가를 위해 또 부정(不淨)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창2:18, 말2:15, 창9:1,고전 7:29) 3. 「결혼의 목적」 1) “불결과 문란을 풀기 위한 것”성경의 교훈은 부부의 동침은 존귀하게 여긴다. 히13:4에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고 하였다. 그것은 .. 2025. 6. 26.
주일 성수에 대하여 1. 주일의 유래 하나님은 그의 말씀에서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의무를 지우는 적극적, 도덕적, 영구적인 명령에 의하여 칠일에 하루를 안식일로 특별히 정하시어 그에게 거룩히 지키게 하셨다. 이 안식일은 창세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는 일주간의 마지막 날이었으나, 그리스도의 부활 후부터는 일주간의 첫날로 바뀌어 성경에서 주의 날이라고 칭하고 있다. 2. 안식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안식일은 먼저 사람들이 자기의 마음을 정당히 준비하고, 그들의 일상의 요무(要務)들을 정돈한 후에 그들의 세속적 직업과 오락에 대한 그 자신들의 일과 말과 생각으로부터 떠나는 전일(全日), 거룩한 휴식을 지킬 뿐 아니라, 하나님 예배의 공적, 사적 행사들에, 또는 부득이한 의무들과 자선의 의무들에 전 시간을 바치는 때에 주께 대..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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