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의 구원, 견인의 은혜와 시험

 

1. 견인이란?

견인이란 표현은 자연히 신자들이 구원의 길에서 인내하는

계속적인 활동을 암시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여기의 견인이란 신자의 활동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사역인데 신자들도 이 활동에 참가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2. 견인은혜란?

견인은혜란 심중에 일어나는 신적 은혜가 계속되고 완성되도록

역사하는 바,

신자 내부에서의 성령의 계속적인 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세에 구원의 확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이러한 견인 은혜를 믿을 때 뿐입니다.

 

3. 성경적 근거

1)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히3:14)

 

2) 우리가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히 6:11)

 

4. 견인의 실재

견인의 실재는 하나님의 영속하는 은혜로 신자의 신령한 생명이

보전된다는 것입니다.

 

5. 성경적 견인이란?

성경적 견인의 종교적 국면은

인생적인 용감이나 영웅적 행동에 관계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충족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지원을 받아 유지되는 것입니다.

즉, 환난,인내,연단,소망의 결과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롬5:3-5)에 기인하는 것이요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공1:11)는 연락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지속성은 사람의 지속성이나,신실성이나, 기타 사람의

무엇에도 의뢰하지 않는다.

 

6. 견인의 은혜와 시험

견인과 시험의 관계에 대해서는

바울 사도는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고 훈계한 다음에

교회를 위안하며 격려하여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만을 주시며,

시험 당할 때에 피할 길을 주신다고 한 것이다(고전10:13).

 

즉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능히 감당할 한도를 넘어서는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시니 그들의 위안이 하나님의 전적 충족성과 신실성에 의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