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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강해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음에 대하여

by 슬완빠(papa is ok)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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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로마서 815절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양자)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 ‘무서워하는 종의 영이란?

종의 영은 율법 아래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힌 상태를 의미합니다.

1) 율법의 종:

구약 시대, 사람들은 율법을 지켜야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기

때문에 늘 정죄와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짐.

2) 죄의 종: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 우리는 죄의 종이 되어 죄의 권세 아래 살았습니다.

죄는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결국 사망(영원한 심판)으로 이끕니다.

 

- 요한복음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 ‘종의 영은 죄와 율법 아래 갇혀 두려움 속에서 사는 상태를 뜻합니다.

 

2. ‘양자의 영을 받았다는 의미

양자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 양자(養子, Adoption)?

본래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

2)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3) 갈라디아서 4:6-7

"너희가 아들임으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 ‘양자의 영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더 이상 두려움 속에서 사는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3. ‘양자의 영을 받은 자의 특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특권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음

아바 아버지는 가장 친밀한 관계를 표현하는 말로, 우리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속에

있음을 뜻합니다.

종은 주인을 두려워하지만, 자녀는 아버지를 사랑하며 신뢰합니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짐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며,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 요한일서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하나님의 유업을 상속받음

양자가 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신분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유산을 함께 받는 상속자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로마서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니."

,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축복된 존재입니다.

 

4. 결론

로마서 8:15에서 말하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다"

말씀은, 우리가 더 이상 죄와 율법 아래서 두려워하는 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아버지를 사랑으로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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