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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육신을 따르지 말고, 성령을 따라 생각과 삶을 두라

by 초보 준목 슬완빠(papa is ok) 202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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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로마서 8:5은 “무엇을 따라 살고, 무엇을 생각하느냐”가

그 사람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드러낸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는 육신을 따르지 말고, 성령을 따라 생각과 삶을 두라는 초대이자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 8:5)

1. 말씀의 기본 설명

1) “육신을 따르는 자”

- 여기서 ‘육신’은 단순한 몸이 아니라, 하나님 없이 자기 중심으로 사는 옛 사람, 죄성에 지배받는 상태를 뜻합니다.

- 육신을 따르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세상적인 것, 자기 만족, 욕심, 성공, 쾌락과 같은 것에 생각과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2) “영을 따르는 자”

- ‘영’은 성령님, 그리고 성령이 다스리는 새 사람의 삶을 가리킵니다.

- 성령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 말씀, 거룩, 예수님의 성품,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고 그것을 우선순위에 둡니다.

 

3) 핵심은 “따르는 것 → 생각하는 것 → 삶의 방향”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영적 상태에 있느냐가 결국 ‘무엇을 늘 생각하느냐’로 드러납니다.

2. 문맥 속에서 보는 의미

로마서 8장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정죄가 없다, 이제 성령을 따라 산다”는 큰 주제를 말합니다.

그 안에서 5절은 “성령을 따라 산다는 것이 실제로 무엇이냐?”에 대한 첫 설명입니다.

  • 8:4에서는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 이어서 8:5는, 그 ‘행함’이 어디서 나오느냐 하면 바로 ‘생각’에서 나온다고 보여줍니다.
  • 그래서 8:6–8절에서는 육신의 생각은 사망·하나님과 원수됨으로,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으로 이어진다고 분명히 대비합니다.

즉, 로마서 8:5는 “성령의 법 아래 사는 새 사람 vs 여전히 옛 본성 아래 사는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3. 우리에게 주는 핵심 메시지

(1) 무엇을 계속 생각하느냐가 곧 내가 누구인지 드러낸다

  • 사람의 정체성은 결국 ‘반복적으로 떠올리고 붙드는 생각’에 드러납니다.
  •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기, 세상, 육체의 만족, 눈에 보이는 성공에 집중합니다.
  • 성령 안에서 거듭난 사람은 반복적으로 하나님, 복음, 말씀,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의 성품을 생각하게 됩니다.

즉,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알고 싶으면, “내 머릿속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생각이 무엇인가?”를 진솔하게 돌아보라는 메시지입니다.

(2)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은 ‘생각의 방향 전환’에서 시작된다

  • 바울은 성령 충만을 말하면서 ‘기분’보다 ‘생각’을 강조합니다.
  • 성령을 따른다는 것은 초자연적인 경험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 무엇을 우선 고민하는가,
    •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하는가,
    • 어려울 때 무엇을 붙들어 해석하는가
      하는 “생각의 방향”이 성령께 붙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너희의 생각을 성령께 내어드려라, 말씀 안에서 새롭게 되라”는 초대입니다.

(3) 육신을 따르는 생각에서 돌이키라는 경고

  • 육신을 따르는 생각은 결국 사망, 하나님과의 거리, 하나님과의 원수됨으로 이어집니다 (8:6–7).
  •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계속 육신적인 생각만 붙들고 있으면, 삶의 열매는 평안이 아니라 불안·비교·시기·중독·공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이 말씀은 “네가 지금 계속 붙들고 있는 생각이 너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지, 영적으로 점검하라”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4. 묵상을 돕는 적용 질문들

로마서 8:5을 오늘 나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1. 요즘 내 머릿속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생각은 무엇인가?
    • 돈, 직장 안정, 인정, 비교, 불안인가,
    • 아니면 하나님의 뜻, 주님의 나라, 주신 사명, 성령의 인도하심인가?
  2.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성공/손해 계산”이 먼저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실까?”가 먼저인가?
  3. 힘들고 억울한 상황에서
    • 육신적인 생각: “왜 나만 이래?”, “복수하고 싶다”, “포기하고 싶다”
    • 영적인 생각: “이 상황에서 주님은 무엇을 가르치시는가?”, “그리스도께서라면 어떻게 반응하실까?”
      이 둘 중 나는 어느 쪽을 더 오래 붙들고 있는가?

이 질문들을 통해, 성령께서 내 생각의 방향을 비춰 주시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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