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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관하여

일상에서 사용되는 불교용어

by 슬완빠(papa is ok)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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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불교용어를 살펴본다

 

1. 인연 (因緣)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 인간이 살면서 부딪치는

사소한 만남이라도 불가에서 말하는 전생의 인연에서 비롯된다는 뜻으로,

살면서 겪게 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말.

 

2. 전생 (前生)

삼생(三生)의 하나. 이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의 생애를 이른다.

 

3. 이심전심 (以心傳心)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 ≪전등록≫에 나오는 말로 원래는

불교의 법통을 계승할 때에 쓰였다. 부처님의 생애 중에 가섭존자와

관련된 대목으로서, 다른 말로는 삼처전심이라고하여 부처님과 가섭존자가

세 곳에서 마음을 나누었다는 이야기다

 

4.투기(投機)

마음을 열고 몸을 던져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으려한다는 뜻으로, 오늘날

투기는 사람들이 돈을 던져 기회를 잡는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5.관념 (觀念)

마음을 가라앉혀 부처나 진리를 관찰하고 생각함. 진리 또는 불타를

관찰사념한다는 뜻이며, 오늘날 사람의 마음속에 나타나는 표상.상념.

개념 또는 의식내용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6. 찰나 (刹那)

순간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의 음역으로서 시간을 나타내는 단위이며, 매우

짧은 시간의 뜻으로 바뀌었다. 탄지경(彈指頃)보다는 짧은 시간이나, 염(念)을 말한다.

 

7. 무시로 (無時로)

특별히 정한 때가 없이 아무 때나

 

8. 다반사 (茶飯事)

불교 용어로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일을 나타내며 오늘날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듯이 자주 일어나는 일을 의미한다

 

9. 강당 (講堂)

경(經)과 논(論)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곳. 재래식 불교 학교를 이른다.

인도에서 설법을 강하던 장소로 오늘날 학교나 관공서 등에서 많은 사람이

한 군데 모여 의식이나 강연등을 들을 수 있는 큰 장소를 의미한다

 

10. 야단법석 (野壇法席)

야외에서 크게 베푸는 설법의 자리. 과거에는 큰 법회시에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대웅전 앞마당에 괘불이라는 탱화를 걸어놓고 법회를 보곤했다.

사람이 많이 모이고 시끄러운 곳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11. 대중 (大衆)

많이 모인 승려. 또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니를 통틀어 이르는 말.

신도들을 일컬을 때 사부대중, 7부중이라고 하는 데, 사부대중은 비구,비구니,우바새,

우바이 등 출가하였거나 출가하지 않은 남녀신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대중은

출가여부에 관계없이 부처에게 귀의한 신도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오늘날은 여러 계층의 많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12. 이판사판(理判事判)

억불숭유정책을 쓴 조선시대에는 이판승( 속세를 떠나 수도에만 전념하는 승려)이나

사판승 (절의 재물과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승려) 이나 모두 마지막 신분계층이 되는

것이어서 절에 들어가 승려가 된다는 것은 끝장이라는 의미에서 막다른 데 이르러

어쩔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13. 아수라장 (阿修羅場)

윤회설과 관련이 있는 곳이며, 항상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허겁지겁 많이

먹는 사람이나 음식탐이 심한 사람에게 '아귀'같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윤회의 장소를

말한다.

목구멍은 바늘과 같고 몸은 태산과 같은 귀신들이 사는 곳으로 항상 배가 고픈 곳이다

 

14.팔자소관 (八字所關)

사람의 한평생의 운수. 사주팔자에서 유래한 말로,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과 날과

시간을 간지(干支)로 나타내면 여덟 글자가 되는데, 이 속에 일생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본다.

 

15. 범부 (凡夫)

번뇌에 얽매여 생사를 초월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16. 불경스럽다 (不敬)

경의를 표해야 할 자리에서 좀 무례한 데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17. 무상하다 (無常하다)

모든 것이 덧 없다.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하는 데가 있다는 뜻

 

18. 진언드리다 (眞言드리다)

범문을 번역하지 아니하고 음(音) 그대로 외는 일. 자체에 무궁한 뜻이 있어 이를 외는

사람은 한없는 기억력을 얻고, 모든 재액에서 벗어나는 등 많은 공덕을 받는다고 한다.

선법(善法)을 갖추어 악법을 막는다는 뜻을 번역하여, 총지(總持)ㆍ능지(能持)ㆍ

능차(能遮)라고도 이른다

 

19. 명복 (冥福)

불교신자가 죽은 후 염라대왕 앞에서 심판을 받는 곳이 명부이고 이곳에서 받는 복을

말한다. 요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이 일상화되고 있으나 이는 불교적 내세관에

근거한 것이다

 

20. 화두 (話頭 )

불교에서 참선수행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실마리로서, 간결하고도 역설적인 문구나

물음이 화두이다. 선원에서,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를 이르는 말.

 

이상 일상생활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불교용어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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