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

말씀 분석 

먼저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심이니이다.”
(역대상 29:11)

이 말씀은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한 예물을 드리며 올린 찬양의 기도 가운데 나옵니다.
엄청난 헌신과 헌금의 자리에서 다윗은 사람의 공로를 말하지 않고,
모든 것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히 고백합니다.

1.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하나님의 속성 고백 )

1) 다섯 가지 하나님의 속성

다윗은 하나님을 다음과 같이 찬양합니다.

• 위대하심: 비교할 수 없는 크심
• 권능: 실제로 역사하시는 능력
• 영광: 하나님만이 받으실 존귀
• 이김: 모든 싸움의 최종 승리
• 위엄: 왕의 권세와 존귀함

👉 이 모든 것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2.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 소유권의 전환

1) 다윗의 핵심 인식

다윗은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 “우리가 많이 드렸습니다”
• “우리가 큰일을 했습니다”

대신 이렇게 고백합니다.
👉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입니다”

2) 헌신과 헌금의 본질

이 고백은 중요한 신앙 원리를 가르칩니다.

• 우리는 ‘주는 사람’이 아니라
•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다시 드리는 사람입니다.

👉 소유의식이 바뀌면, 헌신의 태도도 바뀝니다.

3.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 통치의 주체 인정

1) 주권이란 무엇인가?

주권은

• 최종 결정권
• 다스릴 권리
• 책임질 권한
  을 의미합니다.

👉 다윗은 인생과 역사, 미래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합니다.

2) 신앙의 갈림길

신앙의 본질은 이것입니다.

“누가 내 삶의 최종 결정권자인가?”

• 내가 주인인가
• 하나님이 주인이신가

4.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심이니이다” — 질서의 회복

1) ‘머리’의 의미

머리는

• 방향을 정하고
• 생명을 공급하며
• 전체를 통합합니다.

👉 하나님이 머리 되실 때,
삶은 질서와 균형을 회복합니다.

2) 머리가 바뀌면 삶이 흔들린다

하나님이 머리가 아닌 자리에

• 돈
• 성공
• 사람의 평가
  가 오면,

👉 삶은 반드시 불안해집니다.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1) 하나님 중심 신앙으로 돌아가라

역대상 29:11은 이렇게 묻습니다.

👉 “지금 내 삶의 중심에는 누가 있는가?”

2) 모든 것을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보라

시간, 재능, 물질, 기회까지
👉 모든 것은 맡겨진 것이다라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3) 진짜 예배는 주권 고백에서 시작된다

찬양과 헌신의 깊이는
👉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으로 인식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4) 하나님이 머리 되실 때 삶은 안정된다

환경은 바뀌어도,
하나님이 머리 되신 삶은
👉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묵상 질문

• 나는 삶의 어떤 영역에서 여전히 ‘내 것’이라 주장하고 있는가?
•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실제 결정권은 내가 쥐고 있지는 않은가?
• 하나님이 머리 되시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오늘 한 가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