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화 일곱가지

 

1.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태도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신앙생활이나 외식적인 선한 행위 또는

남을 의식해서 드려지는 헌금이나 찬양 ,기도 등은 모두 바리새인들의

외식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것으로서 예수님의 심판을 나중에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들이 겪게 될 일곱가지 화에 대하여 이하 서술합니다

 

2. 첫 번째 화의 내용과 그 의미

바리새인들이 화를 받는 이유는 그들이 오히려 천국문을 닫는 행위를

했기 때문으로, 율법을 잘못 해석함으로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그릇된 율법을 듣는 자들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3. 두 번째 화의 내용과 그 의미

바리새인들은 교인 하나를 얻으면 자신들보다 배나 더 지옥자식이 되게

함으로서 화를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가르친 잘못된 신앙 때문에 유대교로 개종해

온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도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화를

입게 된 것입니다.

 

4. 세 번째 화의 내용과 그 의미

바리새인들은 성전에서 맹세하면 지키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해석해 왔으나, 이는 물질을 탐내는 세속적인

가치기준에서 비롯된 잘못된 해석으로 교회내의 물질만능주의는 하나님

나라의 의와 사랑을 드러내지 못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5. 네 번째 화의 내용과 그 의미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이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버렸으니, 이는 율법의 근본정신을 버리고

율법의 형식적인 면만을 추구하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6. 다섯 번째 화의 내용과 그 의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외식적인 삶을 ‘겉은 깨끗하고 안에는

온갖 더러움이 가득한 그릇’으로 비유하시고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들과 진실치 못한 자들의 삶에는

화가 미칠것이라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7. 여섯 번째 화의 내용과 그 의미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회칠한 무덤으로 비유하시며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다고

지적하시며 유대인들의 외식적인 종교 상태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8. 일곱 번째 화의 내용 및 그 의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선지자의 무덤을 아름답게 만들며,

의인들을 추모하는 비석을 꾸미면서 그들 조상들이 선지자나 의인을

죽인 사실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난하고 자신들은 그렇게 악한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은연중 뽐내고 있었으나

그들도 결국 최후의 선지자인 세례 요한을 죽였으며 급기야 메시아

예수님까지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만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은 이러한 자들의 행태를 비난하시면서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책망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