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사건은 신약성경에서 여러 번 등장하며,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역의 중요한 측면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이유와 그 정당성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사건들의 성경적 기록과 예수님의 설명을 통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정당성을 논의하겠습니다.
1.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사건들
마태복음 12장 9-14절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느니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누가복음 13장 10-17절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게 매여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말 것이니라 하거늘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이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2. 예수님의 정당성에 대한 설명
1) 안식일의 참된 의미와 목적
예수님은 안식일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가르치셨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날이며,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드러내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2장 27절에서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안식일의 본래 목적이 인간의 복지와 안식을 위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2) 선을 행하는 것의 중요성
예수님은 안식일에도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 12절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안식일에도 자비를 베풀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3) 위선과 종교적 형식주의 비판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비판하셨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의 규정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실제로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3장 15-16절에서 그들의 위선을 지적하시며,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는 것이 얼마나 합당한 일인지 설명하셨습니다.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이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4)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는 행위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는 안식일의 정신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맺으며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것은 안식일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가르치고, 종교적 형식주의를 비판하며,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한 날이며, 선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이 단순히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전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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