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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의미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0:19)
이 말씀은 말의 양과 지혜의 관계, 그리고 말을 절제하는 것이 왜 지혜의 핵심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잠언답게,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지혜가 담긴 구절입니다.
핵심 뜻 풀이
1.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여기서 ‘허물’은
- 실수
- 죄
- 관계의 상처
- 불필요한 오해
를 포함합니다.
말이 많아질수록
- 생각 없이 내뱉은 말
- 감정이 앞선 말
- 필요 없는 말
이 섞이게 되고,
그 결과 상처를 주거나 스스로를 곤란하게 만드는 상황이 생기기 쉽다는 뜻입니다.
👉 즉, 문제는 ‘말 자체’가 아니라 통제되지 않은 말의 양입니다.
2.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제어하다’는 말은
아예 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언제 말해야 하고, 언제 멈춰야 하는지를 분별한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 말을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 말을 절제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이 더 깊은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는 선언입니다.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1. 말의 많고 적음은 인격과 연결된다
잠언은
사람의 말이 그 사람의 내면을 드러낸다고 봅니다.
- 말이 많고 가벼우면 → 신중함이 부족해 보이고
- 말이 적고 깊으면 → 신뢰와 무게감이 생깁니다
이 말씀은 말을 통해 자신의 인격을 세우거나 무너뜨릴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2. 관계의 문제 대부분은 ‘말’에서 시작된다
- 부부 갈등
- 직장 내 오해
- 친구 사이의 상처
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부분 말이 지나쳤거나, 필요 없던 말에서 시작됩니다.
잠언 10:19는
👉 관계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말을 줄이고, 입술을 관리하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3. 지혜는 말하기보다 ‘듣는 능력’에서 나온다
입술을 제어하는 사람은
- 상대의 말을 더 많이 듣고
-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며
- 감정이 가라앉은 뒤 말합니다.
이 말씀은
말을 아끼는 사람이 결국 더 정확하고 필요한 말을 하게 된다는 역설적인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4. 신앙생활에서도 말의 절제가 중요하다
- 불평
- 원망
- 성급한 판단
- 함부로 하는 신앙적 발언
이 모두가 ‘말이 많을 때’ 쉽게 나옵니다.
잠언 10:19는
👉 하나님 앞에서도, 사람 앞에서도
절제된 말이 성숙한 신앙의 표지임을 가르칩니다.
한 문장 요약
잠언 10:19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지혜가 아니라, 말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임을 가르치는 현실적이고도 깊은 교훈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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