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묵상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 11:16)
이 말씀은 신앙의 사람들은 이 땅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더 나은 본향’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는 메시지이며,
그 믿음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영원한 처소를 예비하셨다는 약속을
전합니다.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1) 지금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확신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조상들이 이 땅에서 낯선 나그네처럼 살았다고 설명합니다.
그들은 삶의 안정이나 편안함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나라를 희망으로 삼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너의 삶의 중심은 이 땅에만 있지 않다”
라고 말해줍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본향을 사모한다”는 말은 단순히 천국을 기대하는 감정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하나님 나라에 둔 태도입니다.
- 가치 판단
- 선택 기준
- 삶의 목표
-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중심에 둔 삶을 가리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이 “내가 인정하고 자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3) 하나님이 준비하신 ‘한 성’의 의미
하나님이 예비하신 성은 안식과 안전, 영원한 생명, 하나님의 임재가 완전하게 이루어진 곳을
뜻합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걸음을 끝까지 걸어가는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4)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는 말씀
이 구절은 우리 삶에서
“무엇을 진짜 본향으로 삼고 있는가?”
를 묻습니다.
- 세상적 성공이 중심인가?
- 일시적인 만족에 집착하고 있는가?
-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마음이 식어가진 않았는가?
이 질문 앞에서 다시금 삶의 방향을 점검하게 해줍니다.
메시지 요약
믿음의 사람은 이 땅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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