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정말 구원받은 사람일까?”
오히려 이 질문을 진지하게 붙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신앙을 형식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 여부를 단순히 ‘내가 얼마나 착하게 사느냐’ 또는 ‘교회를 얼마나 오래 다녔느냐’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고린도후서 13:5)
1. 교회에 다닌다고 반드시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매우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마태복음 7:21)
그러므로
교회 출석 = 구원
세례 = 구원
직분 = 구원
성경 지식 = 구원
봉사 = 구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많은 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도 주님께서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말씀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마 7:22-23).
2. 그렇다면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무엇이 나타날까요?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도 넘어지고 죄를 짓고 때로는 하나님에게서 멀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죄가 없는가가 아니라 죄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는가입니다.
예전에는 죄를 지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죄를 죄라고 느끼게 되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아파지고
회개하고 싶어지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고 싶어지고
내 뜻대로 살기보다 주님의 뜻대로 살고 싶어지는 것
이런 변화가 나타납니다.
요한일서 3:9의 말씀처럼
구원받은 사람은 죄를 전혀 짓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죄를 자신의 삶의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계속 살아가는 것과 싸우게 됩니다.
3. 아주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있는가?”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단순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습니다.”라는 지적 동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십니다.”라고 자신의 삶을 그분께 맡기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결국 내가 얼마나 잘했느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8)
그러므로 이런 생각도 조심해야 합니다.
“나는 죄를 많이 지었으니까 구원받지 못했을 거야.”
구원은 내가 죄가 없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4. 하지만 이런 질문은 반드시 해봐야 합니다
오늘 조용히 하나님 앞에서 다음 질문에 답해보십시오.
① 나는 예수님을 정말 사랑하는가?
② 나는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보다 죄를 더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가?
③ 죄를 합리화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④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 실제로 관계를 맺고 있는가?
⑤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을 의식하는가?
⑥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받아내려는 신앙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신앙인가?
⑦ 실패했을 때 하나님에게서 도망가는가, 아니면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는가?
⑧ 예수님이 내 삶의 일부인가, 아니면 내 삶의 주인이신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만약 오늘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내세울 것인가?”
“나는 교회를 오래 다녔습니다.”
“나는 봉사를 많이 했습니다.”
“나는 헌금을 했습니다.”
“나는 성경을 많이 압니다.”
이것들이 아니라,
“주님, 저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은혜를 의지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한 가지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원받았는지 의심이 든다고 해서 반드시 구원받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참된 신자는 자신의 믿음을 끊임없이 돌아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도 실패했습니다.
다윗도 크게 범죄했습니다.
도마도 의심했습니다.
엘리야도 낙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실패가 하나님의 은혜를 무효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구원의 근거는 “내가 얼마나 확신이 드느냐”가 아니라 “내가 누구를 붙들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28 )
그러니 오늘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주님, 제가 정말 구원받은 사람인지 제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께서 보시는 제 마음을 보여 주십시오.
제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게 해 주십시오.
제가 예수님을 진실로 믿고 있다면 더욱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거짓된 믿음이라면 깨닫게 하셔서 진실한 회개와 믿음으로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제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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