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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준목의 설교연습

성경적 관점에서 진단한 한국교회의 문제점-1

by 초보 준목 슬완빠(papa is ok) 2026.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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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거울로 한국교회를 보면

핵심 질문은 이것입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예수님과 성경은 오늘의 한국교회를 어떻게 평가하실까?

2026년 현재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는 19%에 불과하고, 75.4%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적으로 보면 이것은 단순한 '이미지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경은 교회의 위기를 숫자나 규모보다 하나님과의 관계, 거룩함, 사랑, 정의, 진실성의 문제로 진단하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의 흐름을 기준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를 꼽는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장 근본적인 문제: '하나님'보다 '교회'가 중심이 되는 것

이것이 모든 문제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원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존재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을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 것인지 , 교회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매우 강하게 경고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 마태복음 15:8

겉으로는 하나님을 말하지만 실제 중심에는

교회의 성장 ,목회자의 성공 ,교인의 숫자 ,헌금 ,건물 ,교단의 영향력 ,정치적 영향력, 교회의 체면이

자리 잡는 것입니다.

성경적으로 가장 무서운 상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면서 실제로는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상태입니다.

구약의 우상숭배가 꼭 돌이나 나무를 섬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는 교회 자체가 우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큰 교회'와 '성공한 목회'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동일시하는 문제

한국교회의 성장주의는 성경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검토 대상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과 외형적 성공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기준은 오히려 정반대에 가깝습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 마가복음 9:35

그런데 현대 교회에서는 무의식적으로

대형교회 = 성공한 목회자  ,작은 교회 = 실패한 목회자 라는 평가가 작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교회의 성공을 사람의 숫자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심지어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성경적 질문은

"우리 교회가 얼마나 커졌는가?"가 아니라

"우리 교회가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있는가?"여야 합니다.

 

3. '말씀'은 많지만 '말씀대로 사는 것'은 부족한 문제

이 부분은 한국교회가 특히 심각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2025년 한국갤럽 조사에서 **개신교인의 주 1회 이상 성경·경전 독서율이 61%**로

조사됐다는 것입니다.

개신교인은 다른 주요 종교에 비해 경전 독서와 종교시설 방문이 상당히 활발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많이 읽는 것과 성경대로 사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바로 이것을 지적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 요한복음 5:39

성경 지식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됩니다.

성경 → 지식 → 논쟁 이 아니라

성경 → 예수 → 변화 →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의 문제는 성경을 안 읽는 것만이 아니라,

성경을 읽고도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4. '정죄'는 강한데 '사랑'은 약해지는 문제

이 부분은 예수님의 사역과 비교하면 상당히 선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죄가 아니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죄인을 대하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저 사람은 죄인이다."라고 말했지만,

예수님은 죄인을 만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즉,

진리 없는 사랑도 문제지만
사랑 없는 진리도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논쟁에 참여할 때 특히 이 균형이 중요합니다.


5. 교회 안의 약자를 대하는 방식

성경에서 이것은 부차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 공동체를 평가하는 핵심 기준 중 하나입니다.

야고보서 1:27은 참된 경건을 설명하면서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라고 합니다.

또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교회의 성경적 건강성을 판단하려면

교회에서 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대접받는가 보다

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대접받는가를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 가난한 사람
  • 장애인
  • 노인
  • 이주민
  • 한부모 가정
  • 사회적으로 실패한 사람
  • 교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
  • 목회자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성도

이런 사람들이 교회에서 존엄하게 대우받는가가 중요합니다.

 

- 계속 이어서 게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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