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교도들은 성도들과의 교제를 서로가 훌륭히 해 나갔던 사람들이다.
이점에 있어서 존 제리(John Geree)는 말하기를
“청교도들은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이었고,
가장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좋은 남편과 아내, 부모, 자녀가 되어야 한다.”
2. 목사와 교인 간의 관계에서 원만히 수행하려면 유의해야 할 사항.
1) 교인들에게 잘못된 점이 발견될 때에라도 꾸짖는 일보다 성경으로 교육해야 하다.
2) 편애를 삼가야 한다.
3) 목사가 바쁘더라도 교인들 앞에서는 교인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4) 불평하는 교인들에게 대해서는 함께 기도하라.
5) 교인들과 금전 관계는 없어야 한다.
6) 목회자는 누구에게든지 온유하고 겸손해야 한다.
7) 사랑과 긍휼로 목회를 해야 한다.
3. 청교도들은 교회생활에 있어서 교회의 도덕적 부패와 타락으로부터
깨끗한 신앙생활을 추구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성스러운 신앙생활을 실천에 옮겼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말씀중심의 설교를
통하여 인간의 허식과 교만과 자만심을 제거하도록 노력하였으며 겸손한 삶을 택하였다.
그들의 활동은 교회의 교리나, 질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예술에까지 확산되었다.
그리고 청교도 운동은 미국인들의 신앙과 정신력에 영향력을 미쳤으며, 초기 한국
장로교회의 신앙의 요람이 되기도 하였다.
4. 청교도 목회자들은 훌륭한 목회자들이었다.
그들은 성경중심의 교리관을 가졌고, 그들의 교리는 바울, 어거스틴, 칼빈, 존 낙스의
신앙적 흐름을 따랐다. 그리고 청교도 목회자들은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건전하고, 경건한 학문을 소유하였으며, 훈련된 인격을 구비하였고,
하나님께 대한 불타는 열성과 믿음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청교도 목사들의 설교는 영적이며, 능력이 있었다.
그들의 설교는 사람들의 생활과 사상을 좌우하였다.
그들의 설교는 영감에 의한 명백한 신념과 성경의 권위를 확신한 가운데서 능력 있게
외쳐졌다.
그들은 핍박을 받고 화형을 당하거나, 추운 겨울날 목사직에서 추방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정신은 계속 이어져 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세계 교회 앞에
신앙의 지침과 방향을 끊임없이 제시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곁을 중심으로 생활했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믿었기 때문이다.
5. 결론- 한국교회가 청교도들로부터 배워야 할 점
한국 교회 특히 개혁주의의 교회들은 청교도 신앙을 계속해서 배워야 할 것이다.
그들은 주일(Lord's Day)에는 오락이나, 운동, 물건매매를 금하고 철저한 성수주일의
생활을 하였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순수한 복음보다는 형식을 중요시하고 권위주의를 내세우며,
청교도 목사들이 걸어갔던 경건과 고난과 학문적인 스타일보다는 세상의 취미, 향락,
부요에 치우친 것을 바라볼 수 있다.
복음을 전파하는데 있어서도 부활 없는 설교, 회개없는 십자가의 사죄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인들은 십자가 앞에 감사와 눈물이 없는 메마른 신앙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은총은 강조하나, 신자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사명감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
십자가를 겸손히 지고 가는 제자로서의 삶을 잊어버리고 축복과 기쁨과 안식과 번영의 신앙을
바라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의 교회들은 청교도신앙으로 돌아가는 것은 분명히 소망적이요,
바람직한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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