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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준목의 설교연습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하게 하소서

by 초보 준목 슬완빠(papa is ok) 202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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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 빌립보서 2장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하게 하소서」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소원을 품습니다.

가정이 평안하기를 원하고,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형편이

나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우리가 맡은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소원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하지만,

정작 내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고 있는지는

깊이 생각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길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바라면서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무엇인지는 묻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기도가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제가 원하는 일을 이루어 주옵소서”라는 기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 제가 원하는 일보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발견하고,

그 일을 기쁨으로 행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본문 1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신 후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치시고, 성령으로 우리를 도우시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가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알 수 있습니까?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정직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시며,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용서하며, 맡겨진 일에 충성하기를 원하십니다.

 

미가서 6장 8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방향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특별한 표적이나

놀라운 사건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우리의 일상 속에도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가정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일, 일터에서 정직하게 일하는 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일, 잘못했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배 후에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은 교회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자리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아침 이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오늘 제가 누구를 사랑해야 합니까? 누구에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까?

어떤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루를 시작할 때,

우리의 일상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2.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그 뜻대로 사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워할 때가 있습니다.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용서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정직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손해가 두려워 타협할 때가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뜻보다 내 생각과 욕심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이루어지면 기뻐하지만, 내 뜻과 다르게 진행되면 불평하고 낙심합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길로 인도하실 때에도 내 계획을 포기하지 못해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순종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 마태복음 26장 39절 중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통을 피하고 싶으셨지만, 끝까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신앙의 원리를 배웁니다.

순종이란 내 뜻이 이루어질 때만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 뜻과 다를 때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승진하기를 원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잘되기를 바랄 수 있습니다.

자녀가 좋은 길로 나아가기를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정직을 버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과만이 아니라 그 결과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마음과 과정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때로는 먼저 사과하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양보하는 것이 손해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정직과 겸손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길이라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내 뜻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소망을 포기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무조건 참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책임을 가지고 옳은 일을 선택하되,

내 욕심을 하나님의 뜻보다 앞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의 마음을 돌아봅시다.

내 고집 때문에 순종하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까?

내 자존심 때문에 화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내가 원하는 결과만 바라보다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과정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시간 이렇게 기도합시다.

“하나님, 제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지 않게 하옵소서.

제 욕심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오늘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본문은 이어서 말씀합니다.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뜻을 알려 주실 뿐 아니라,

그 뜻을 행하도록 우리 안에서 일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기도하지 못합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결심하지만 다시 옛 습관으로 돌아갑니다.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멀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해야 하는 줄 알지만 제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용서해야 하는 줄 알지만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용서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자꾸 미룹니다.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한 뒤에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용서하기 어렵다면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대화가 줄었다면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습니다.

기도가 멀어졌다면 오늘 단 몇 분이라도 하나님 앞에 머물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보인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구하는 것과 우리의 순종은 함께 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데 반드시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의지하여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일만 기다리다가 작은 순종을 놓치지 마십시오.

모든 조건이 갖추어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지금 할 수 있는 사랑을 미루지 마십시오.

가정에서 사랑하고, 일터에서 정직하게 일하고, 교회에서 겸손히 섬기십시오.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하는 사람은 위대한 일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오늘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믿음으로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작은 일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통해 선한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실천합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깨달은 말씀에 순종합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변화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제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삶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둘째, 내 뜻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셋째,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오늘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살아왔을 것입니다.

더 나은 형편을 위해 노력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애쓰며,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고 달려왔을 것입니다.

그 모든 수고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삶에 한 가지 질문을 더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주님께서 기뻐하십니까?”

이 질문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합시다.

우리의 일터에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합시다.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자리에서도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합시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순종하는 길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완벽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도하고, 그 은혜를 의지하여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기도가 달라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제 소원을 이루어 주옵소서”라는 기도와 함께,

“하나님, 제 마음을 주님의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제가 원하는 일보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더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제게 주신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사용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내가 원하는 것만을 이루기 위해 살았던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며 살아온 인생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마무리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는 자주 내 생각과 욕심을 앞세우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더 많은 마음을 쏟았습니다.

주님의 뜻을 알면서도 두려움과 고집 때문에 순종하지 못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우리도 기뻐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가정에서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일터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시며,

교회에서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용서와 화해가 필요한 자리에서 먼저 믿음으로 행동하게 하옵소서.

 

큰일만 바라보다가 작은 순종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오늘 주어진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힘만으로는 부족하오니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이 나 자신의 만족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제가 원하는 일만 하려 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기쁨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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