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1~12)
설교의 핵심 메시지
예수 그리스도를 환영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분을 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믿고 마음의 중심에 모시며 삶의 주인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우리 집에 찾아오신다면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환영하는가?”
너무나 당연한 질문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주일마다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예수님을 환영한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질문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 집에 찾아오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마 기쁜 마음으로 문을 열어 드릴 것입니다.
가장 좋은 자리를 내어 드리고,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며, 주님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 집에 들어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어떻겠습니까?
“네가 품고 있는 미움을 내려놓아라.”
“네가 붙잡고 있는 욕심을 버려라.”
“네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용서하여라.”
“네가 의지하는 세상의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여라.”
그때에도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을 환영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때에는 기쁘게 환영합니다.
병을 고쳐 주시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며, 기도에 응답해 주실 때에는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시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라고 말씀하실 때에는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입술로는 예수님을 환영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삶의 중심에는 예수님께서 들어오시지 못하도록 문을 닫아 놓을 때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장 11~12절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환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지만 모든 사람이 그분을 영접한 것은 아닙니다
요한복음 1장 11절은 말씀합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이 말씀은 참으로 안타까운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요한복음 1장 3절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분께서 자신이 만드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던 백성들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이 기대했던 메시아의 모습과 예수님의 모습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강한 권세를 가지고 자신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메시아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셨고, 병든 자들을 찾아가셨으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셨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회개를 선포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기대했던 모습과 다르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날 우리도 이와 비슷한 잘못을 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자신이 원하는 예수님만을 환영합니다.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예수님은 환영하지만,
내 잘못을 책망하시는 예수님은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나에게 복을 주시는 예수님은 환영하지만,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앞에서는 주저합니다.
나를 위로하시는 예수님은 좋아하지만,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께는 순종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환영해야 할 예수님은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예수님이 아니라,
성경이 증언하는 참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동시에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이시며, 우리를 거룩한 삶으로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환영한다는 것은 그분이 주시는 은혜뿐 아니라
그분의 말씀과 다스리심까지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정말 예수님을 환영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것만 주시는 예수님을 찾고 있는가?”
2. 예수님을 환영한다는 것은 그분을 믿고 영접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말씀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말씀에서 성경은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바로 그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수님에 대한 지식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역사적으로 존재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그분께 나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오래 다닐 수 있습니다.
성경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찬송가를 잘 알고 교회에서 중요한 직분을 맡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화: 손님으로 모시는 것과 주인으로 모시는 것
어느 가정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집주인은 손님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거실의 좋은 자리를 내어 드리고 차를 대접합니다.
그러나 손님은 잠시 머물다가 돌아갑니다.
그 집의 생활 방식과 중요한 결정은 여전히 집주인이 합니다.
우리는 때로 예수님을 이와 같은 손님으로 대할 때가 있습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에는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기도하는 시간에도 예수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중요한 결정은 모두 내 뜻대로 하려고 합니다.
내 시간도 내 마음대로 사용하고, 내 재물도 내 뜻대로 사용하며,
인간관계에서도 내 감정만을 앞세웁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삶의 중심에는 여전히 내가 앉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신다는 것은 우리가 아무런 판단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선택에서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을 진정으로 환영하는 사람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 제 삶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겠습니다.”
“주님, 제 생각보다 주님의 말씀을 앞세우겠습니다.”
“주님, 제가 원하는 길보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은 은혜로 시작되는 믿음이며,
그 믿음은 주님을 따르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3. 삭개오는 예수님을 기쁘게 영접하고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9장에는 삭개오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삭개오는 여리고의 세리장이었으며 부자였습니다.
당시 세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직업이었습니다.
삭개오는 재물이 있었지만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키가 작고 사람들이 많아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곳에 이르러 삭개오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누가복음 19:5)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사람들에게 죄인으로 여겨지던 삭개오를 예수님께서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집에 머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9장 6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삭개오는 예수님을 즐거워하며 영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삭개오의 영접은 단순히 예수님을 집에 모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9장 8절에서
삭개오는 자신의 소유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다고 말하고,
속여 빼앗은 것이 있다면 네 갑절이나 갚겠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재물과 사람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달라진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영접의 열매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의 삶에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욕심만을 따라 살던 사람이 나눔을 배우게 됩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살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돌아보게 됩니다.
미움과 원망 속에 살던 사람이 용서를 배우게 됩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의 모든 연약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 조금씩 변화되어 갑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삭개오가 자신의 재물을 나누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사랑을 얻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그를 찾아오셨고, 그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삭개오의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참된 믿음은 은혜로 시작되며, 변화된 삶은 그 믿음의 열매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는 어떤 열매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기 전과 지금의 삶은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욕심과 교만을 붙잡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삭개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4. 예수님을 환영한다면 그분의 말씀을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영접한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맞이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습니다.
반면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마르다는 자신을 돕지 않는 마리아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누가복음 10:41~42)
예수님께서 마르다의 섬김 자체를 무가치하게 여기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분주함 속에서 더욱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바로 주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도 교회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준비하고, 성가대로 봉사하며, 교회 시설을 관리하고, 여러 가지 사역을 감당합니다.
모두 귀한 섬김입니다.
그러나 분주한 봉사 때문에 정작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많은 일을 하면서도 예수님과 깊이 교제하는 시간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기도보다 일이 앞서고, 말씀보다 경험이 앞서며, 주님의 뜻보다 자신의 생각이 앞설 수 있습니다.
특별히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설교를 준비하고 신학을 공부하며 교회의 여러 일을 감당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말씀 앞에 머무는 시간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환영한다는 것은 주님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하루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을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살아갑니까?
세상의 소식에는 민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는 무관심하지 않습니까?
사람들의 평가에는 마음을 쓰면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정으로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깁니다.
5.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회개와 교제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 말씀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말씀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스스로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의 영적인 가난함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시며 다시 주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부르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주님께서는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책망하셨지만, 회복의 길도 열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도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영적으로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직분이 있다는 이유로 자신이 하나님과 가까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신앙생활의 익숙함 속에서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말씀과 회개와 교제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응답해야 합니다.
닫혀 있는 마음이 있다면 열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할 죄가 있다면 돌이켜야 합니다.
순종하지 못한 말씀이 있다면 다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에 잠시 머물다 가시는 손님이 아니라,
우리 삶 전체를 다스리시는 구원자이시며 주님이십니다.
그리스도를 환영한다는 것은 주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결론: 당신은 정말 그리스도를 환영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 가지 질문으로 말씀을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환영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히 예수님을 믿느냐고 묻는 질문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 속에서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로하실 때뿐 아니라 책망하실 때에도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뿐 아니라 순종을 요구하실 때에도 주님을 따르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정작 예수님과 깊이 교제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오늘 세 가지를 결단해야 합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이자 삶의 주님으로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둘째, 삭개오처럼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변화된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셋째, 마리아처럼 주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을 환영한다는 것은 교회에 한 번 나오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입술로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 말과 행동, 시간과 물질, 가정과 일터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종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주님 앞에 이렇게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지금까지 저는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제 뜻대로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저의 마음속에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욕심과 교만이 있습니다.”
“주님, 저의 삶에 찾아오셔서 말씀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주님, 제가 원하는 것만 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입니까?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고 환영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입술뿐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가 “주 예수님, 환영합니다”라고 고백하는
믿음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마무리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당신은 그리스도를 환영하는가?”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정작 삶의 중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앞세울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축복은 기뻐하면서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때에는 주저하였습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히 어려울 때 도움을 구하는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삶의 주님으로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삭개오처럼 주님의 은혜를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그 은혜에 감사하여 삶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마리아처럼 주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게 하시고,
세상의 염려와 분주함 속에서도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에 주님의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우리의 일터에서 정직과 성실로 주님을 증언하게 하시며,
우리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모든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남은 생애가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게 환영하며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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