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25장 14~30절
중심 말씀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마태복음 25:26)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맡기신 것의 크기가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믿음과 충성을 보십니다.
서론: 인생의 마지막에 듣고 싶은 한마디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 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참 잘했다”라는 칭찬을 듣고 싶어 하고,
학생은 선생님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직장인은 자신이 수고한 만큼 좋은 평가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의 어떤 칭찬보다 더 중요한 칭찬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인생의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듣게 될 말씀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보다 더 복되고 영광스러운 말씀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이와 정반대되는 말씀이 나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얼마나 두렵고 안타까운 말씀입니까?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어떤 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것을 충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두려움과 게으름과 핑계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기회를 땅에 묻어 두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믿음을 회복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마태복음 25장 14~15절을 보면
한 주인이 먼 나라로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깁니다.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다른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씀은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겼다는 것입니다.
주인은 모든 종에게 똑같은 양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능력과 형편에 따라 맡겼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도 우리 모두에게 각기 다른 은혜와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말씀을 가르치는 은사를 주셨고,
어떤 사람에게는 찬양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사람을 위로하는 마음을 주셨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을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물질을 맡기셨고,
어떤 사람에게는 시간을 맡기셨으며,
어떤 사람에게는 가정을 돌보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맡기지 않으신 사람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저는 특별한 재능이 없습니다.”
“저는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많지 않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남들과 똑같은 일을 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맡기신 것을 가지고 충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화: 작은 촛불 하나의 가치
어느 마을에 갑자기 전기가 끊어졌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온 마을이 어둠에 잠겼습니다.
사람들은 큰 발전기가 있어야 어둠을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작은 촛불 하나를 켭니다.
그 촛불은 온 마을을 밝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 촛불이 있는 방에는 어둠이 물러갑니다.
그 불빛을 보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촛불에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이 불을 붙입니다.
그렇게 작은 불빛들이 하나둘 모여 어두운 공간을 밝히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횃불이 되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작은 촛불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기도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용한 섬김이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게 주신 것이 작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가 아니라, 받은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충성스럽게 사용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악하고 게으른 종은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25장 18절을 보면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땅을 파고 주인의 돈을 감추었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것으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겼습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두 달란트를 더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맡겨진 돈을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주인이 돌아왔을 때, 그 종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이 종의 말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주인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둘째, 두려움을 핑계로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이 종은 주인을 가혹한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비유의 앞부분에서 주인은 종들에게 자기 재산을 맡길 만큼 그들을 신뢰했습니다.
한 달란트 역시 결코 작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한 달란트는 노동자가 오랜 세월 일해야 벌 수 있을 만큼 큰 금액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종은 자신에게 맡겨진 귀한 기회를 책임 있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핑계를 댈 때가 있습니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나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하나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나는 돈이 없어서 봉사할 수 없습니다.”
“나는 성경을 잘 몰라서 전도할 수 없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다릅니다.
건강과 형편 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한계를 모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작은 순종마저
두려움과 핑계로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화: 문 앞에 놓인 씨앗
한 농부에게 좋은 씨앗이 한 자루 있었습니다.
그 씨앗을 밭에 뿌리면 가을에 곡식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생각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병충해가 생기면 어떻게 하지?”
“씨앗을 뿌렸다가 아무것도 거두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그는 씨앗을 창고에 잘 보관했습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었습니다.
다른 농부들은 수확한 곡식을 거두었지만, 그 농부에게는 아무런 수확도 없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씨앗이 나빴기 때문입니까?
밭이 없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씨앗을 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달란트 비유를 이해하기 위한 예시입니다.
믿음으로 행동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반드시 세상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고서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경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형제자매 여러분!
혹시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땅에 묻어 둔 씨앗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섬김의 기회를 미루고 있습니까?
오랫동안 기도해야겠다고 생각만 하면서 기도하지 않고 있습니까?
오늘이 바로 다시 시작할 때입니다.
두려움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작은 걸음을 내딛으십시오.
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성공보다 충성입니다
마태복음 25장 21절을 보면 주인이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 말씀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두 달란트를 받아 두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도 주인은 똑같은 칭찬을 하셨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는 더 큰 칭찬을 하고,
두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는 작은 칭찬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두 사람 모두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왜 그렇습니까?
주인이 중요하게 여긴 것은 절대적인 성과의 크기가 아니라 맡겨진 것에 대한 충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세상은 결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라갔는지,
얼마나 유명해졌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충성하는 모습을 보십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주일마다 묵묵히 예배당을 정리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병든 가족을 오랜 세월 돌보며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정직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있습니다.
이런 삶은 세상의 눈에는 크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수고를 아십니다.
예화: 이름 없는 섬김
어느 교회에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늘 먼저 나와
의자를 정리하고 바닥을 청소하는 성도가 있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성도는 설교를 하지도 않았고, 사람들 앞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지도 않았습니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예배하러 오는 성도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에게 그 일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런 섬김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눈에 띄는 일만 귀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보지 못하는 작은 충성도 귀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4장 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모든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이 아닙니다.
맡겨진 자리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충성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라, 은혜받은 모든 성도가 살아가야 할 삶의 태도입니다.
4.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십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가장 마음 아픈 장면은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이 결국 주인에게 책망을 듣는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25장 30절에는 엄중한 심판의 말씀이 나옵니다.
이 비유는 단순히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주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씀을 가볍게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이 말씀을 단순히 사람을 두렵게 만드는 도구로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절망시키기 위해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동안 깨어 있고 충성스럽게 살아가도록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나만을 위해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리고 회개해야 할 것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동안 기도를 소홀히 했다면 다시 기도하십시오.
그동안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다면 오늘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그동안 섬김을 미루었다면 오늘 작은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성경 속 예화: 베드로에게 다시 맡기신 사명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를 생각해 보십시오.
베드로는 예수님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예수님께서는 실패한 베드로를 다시 부르셨습니다.
그에게 다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도 때로는 베드로처럼 실패합니다.
충성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게을러질 때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겠다고 결심했지만 세상의 염려 때문에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사람에게는 다시 순종할 길이 열려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자신의 완벽함이 아닙니다.
우리의 실패를 아시면서도 회복시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에베소서 2장 8~10절은
우리가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구원받았으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충성으로 구원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 순서를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을 준비하십시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우리의 삶에도 마지막 날이 찾아옵니다.
그날 우리는 세상에서 얻은 명예나 재산을 가지고 주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그 은혜에 어떻게 응답하며 살았는지를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두 종류의 종을 기억하십시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주인이 맡긴 것을 충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두려움과 핑계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충성된 종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그리고 한 달란트를 묻어 둔 종에게는 말씀하셨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말씀을 듣기를 원하십니까?
우리는 모두 주님께 칭찬받는 충성된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우리의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큰일을 기다리지 마십시오.
오늘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오늘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오늘 주어진 자리에서 정직하게 살아가십시오.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선행을 실천하십시오.
오늘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시 붙잡으십시오.
나이가 많다고 늦은 것이 아닙니다.
가진 것이 적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의미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우리의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믿음의 중심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두가 마음속으로 이렇게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주님, 제가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살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제게 맡기신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제 인생의 마지막 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충성은 내일의 결심이 아니라 오늘의 순종입니다.
오늘부터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그리하여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주님의 기쁨에 참여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마무리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악하고 게으른 종에 관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삶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맡기신 은혜와 사명을 잊어버리고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
세상의 일에는 분주하면서도 하나님의 일에는 게을렀고,
사람들의 칭찬에는 마음을 쓰면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는 소홀했습니다.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맡기신 달란트를 깨닫게 하시고, 그것을 땅에 묻어 두지 않게 하옵소서.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지 않게 하시고, 실패를 핑계로 순종을 미루지 않게 하옵소서.
큰일만 바라보다가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게 하시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도 기쁨으로 충성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에서 충성된 부모와 자녀가 되게 하시고, 교회에서 충성된 일꾼이 되게 하시며,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나이가 많아 몸이 연약한 성도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각자의 형편 속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충성이 자랑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의 은혜에 감사하는 믿음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