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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부지런하며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by 초보 준목 슬완빠(papa is ok) 202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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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말씀

  로마서 12:11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며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2. 말씀 내용 해설

이 짧은 구절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취해야 할 세 가지 핵심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합니다.

 

1)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며" (부지런함의 명령):

 

가. '게으르다'는  느리고 굼뜬 상태, 또는 일하기를 싫어하는 나태함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영적인 일이든 세상에서의 의무든 나태함을 경계합니다.

나. '부지런하다'**는 열성, 서두름, 진지한 노력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해야 할 일,

     특히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 태만하지 않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합니다.

 

2) "열심을 품고" (뜨거운 마음의 명령):

 

가. '열심을 품다'**는 끓어오르다, 뜨거워지다라는 뜻입니다. 물이 끓는 것처럼 마음속에서부터 솟아나는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나. 우리의 봉사와 섬김이 의무감이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상태에서 나와야 합니다.

 

3) "주를 섬기라" (섬김의 대상과 목적):

 

가. 이 모든 부지런함과 열심의 궁극적인 대상과 목적은 바로 '주님', 즉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 우리의 일상생활, 교회 봉사, 직장 생활 등 모든 부지런함은 단순히 자기 만족이나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 이 구절은 행동(부지런함)과 태도(열심)를 통합하여 그 모든 것을 주님께 초점 맞추라고 명령합니다.

3. 우리에게 주는 교훈

로마서 12:11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교훈을 줍니다:

 

1) 영적 생활의 나태함을 경계하라:

 

가. 기도는 게을리 하지 않았는지, 성경 읽기와 묵상은 미루지 않았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영적인 게으름은 신앙을 쇠퇴하게 만드는 가장 큰 적입니다.

나. 부지런함은 신앙의 기본 태도입니다. 우리는 주님과의 교제와 성도의 삶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2)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회복하라:

 

가.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식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열심을 품는 것'은 형식적인 종교 생활이 아닌,

      주님을 향한 첫사랑뜨거운 헌신을 회복하라는 명령입니다.

나. 봉사와 섬김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 찬 자발적인 행동이 되도록 성령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3)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섬기라:

 

가. 우리의 직업, 학업, 가정을 포함한 모든 일상이 곧 주님을 섬기는 예배의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나. 우리가 부지런히 일하고 맡은 바를 최선을 다하는 이유가 궁극적으로 주님을 섬기기 위함이라는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사는 동안 매사에 나태함을 버리고 열정과 부지런함을 가지고

     그 모든 것으로 오직 주님께 헌신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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