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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여호와여 도우소서

by 초보 준목 슬완빠(papa is ok) 202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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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시편 12편 1절은 다윗의 탄식으로 시작됩니다.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시편 12:1)

이 구절은 경건하고 신실한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운 악이 득세하는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며,

시인이 느끼는 고독과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묵상 

1. 악한 시대의 현실 인식:

다윗은 당시 사회가 거짓과 아첨, 교만한 말로 가득 차 있으며(2-4절), 경건과 충실이라는 가치가

사라져가는 것을 보며 고통을 느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세속적 가치와 비열함이 득세하고, 진실과 신뢰가 무너진 사회상을 마주할 때 느끼는

의인의 탄식과 연결됩니다.

 

2.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태도:

 

주변에서 의지할 만한 경건한 사람을 찾을 수 없을 때, 다윗은 오직 하나님 한 분께 "도우소서"라고

부르짖습니다. 이는 인간적인 방법이나 세상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즉각적인 구원과 개입을 바라는

전적인 신뢰의 표현입니다.

 

3. 말씀의 순결함에 대한 확신:

 

시편 12편 전체를 볼 때,

다윗의 탄식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6절: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으로 이어지며 절망을 극복합니다.

 

세상의 모든 말이 거짓되고 변덕스러울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만이 유일하고 순전한 진리이며

신뢰할 수 있는 피난처임을 선포합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시편 12편 1절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경건의 가치 보존:

 

세상이 점점 악해지고 신실한 자가 줄어드는 것을 볼지라도,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경건한 삶과 신실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2. 기도를 통한 도움 요청:

 

고독하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인간적인 관계나 세상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련한 자의 탄식을 들으시고 안전한 지대에 두시는 분이십니다(5절).

 

3. 순결한 말씀에 대한 확신:

 

거짓과 아첨이 난무하는 세상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일곱 번 단련한 은처럼 순결한 하나님의 말씀만을

삶의 기준소망으로 삼고 붙잡아야 합니다.

이 말씀이 혼탁한 세상에서 진리를 분별하고 승리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4. 하나님만이 안전한 피난처:

 

악인이 득세하고 비열함이 높아지는 때(8절)일수록,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거나 세상의 성공을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만 참된 안전과 보존이 있음을 믿고 그분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는 아무리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유일한 소망이심을 깨닫고

흔들림 없이 믿음의 길을 걸을 용기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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