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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장차 될 일을 작정에 대해서

by 슬완빠(papa is ok)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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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가장 지혜로우시며, 가장 거룩한 자기 뜻의 도모로 되어갈 일을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또는 변할 수 없게 정하셨는데, 오히려 그것에 의하여 하나님이

죄의 조성자(造成者)로 되지도 않으시고, 피조물의 의지(意志)에 폭력이 가()해짐도

없으며, 제 이의 원인들이 자유나 우연성이 제거되지도 않고 도리어 확립되었다.

 

2. 근거 말씀

1:11, 4:27,28, 2:10

1:13, 요일1:5

2:23, 17:12, 4:27,28, 19:11, 16:33, 27:23,24,34,44,

삼상23:11-12, 11:21,23, 139:1-4

9:11,13,16,18, 딤후1:9, 1:4-5

딤전5:21, 13:48, 8:29-30

25:41, 9:22-23, 4

10:14-16, 27-29, 6:37-39, 13:18

 

3. 하나님의 작정(원인과결과의 관련성)

 

무엇이든지 영원 전에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대로 되어 간다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원인과 결과의 관련성이다.

사람의 생각에는 무슨 일이든지 원인이 있어서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 그 일들의 과정에 있어서 매 사항마다 하나님이 작정하신 계획대로 그의 간섭에

의하여 연출되는 것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1) 인과 관계(因果關係)라는 공리(公理)와 원칙을 제정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다.

 

2) 인과 관계를 작용케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며,

 

3) 그 작용에 의하여 우주에 발생되는 대소사(大小事)는 하나님의 지식과 관할의 대상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 공간의 측량으로써 측정될 수 없다.

하나님은 행동으로까지 하시지 않고, 그의 생각만으로도 이 세상의 일들을 관할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의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다”(139:6)고 하였고,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139:17-18)라고 하였다.

예수님도 하나님이신 고로그의 뜻만으로 문둥병자 열 명을 고쳐 주셨다(17:14).

 

4) 하나님에게는 큰 일도 큰 것이 못 되고, 극히 작은 일도 문제되지 않는다.

40:17에 말하기를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같이,

빈 것같이 여기시느니라고 하였다.

그리고 마10:29에는 말하기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동전 한개)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5) 그러므로 우리 신자들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는 줄 믿고 행해야 된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Coram Deo)의 삶이다.

 

이렇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는

첫째, 방종스러운 심리가 없어야 하며,

둘째, 염려하지 말아야 하고,

셋째, 하나님의 뜻과 약속에 합당한 일이라면 대소 간에 순종해야 한다.

 

4. 선견의 작정.

 

비록 하나님은 모든 조건들에 대하여 일어날 듯한, 혹은 일어나기 가능한 일을 무엇이든지

아시나, 오히려 그는 무엇이든지 그가 그것을 이런 조건들에 대하여 장래 일로, 혹은

일어날 것으로 선견(先見)하신 때문에 작정하신 것은 아니다.

 

5. 영광을 위해 영생과 죽음을 선정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그의 작정으로 어떤 사람들과 천사들은

영생을 얻도록 예정하시고, 다른 사람들과 천사들은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선정(先定)하셨다.

 

6. 예정된 수의 불변

이렇게 예정되고 먼저 정해진 이들 천사들과 사람들은 개별적 또는 불변적으로 계획된 것이니,

그들의 수()는 극히 확실하고 한정되어서 더해질 수도 감해질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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