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분석
먼저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요한복음 14장 6절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단순히 ‘길을 가르치는 분’이 아니라,
길 자체이며, 진리 자체이며, 생명 자체라고 선포하십니다.
1. “내가 곧 길이요” —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
1) ‘길’은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접근의 통로
예수님은 “길을 보여준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 “내가 길이다.”
즉,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가능성은
- 도덕
- 종교
- 인간의 선함
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한 길 위에만 존재합니다.
2) 제자들이 두려워하던 순간에 주신 말씀
요한복음 14장은 예수님의 고별설교가 시작되는 장입니다.
제자들은
- 예수님 떠나심
- 미래의 불확실성
- 혼란
가운데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혼란의 시대에 너희가 걸어야 할 길은 오직 나다”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2. “진리요” — 절대적 기준으로서의 예수
1) 진리는 개념이 아니라 인격
세상은 많은 진리·철학·이론을 말하지만,
예수님은 진리의 실체이십니다.
진리는:
- 변하지 않고
- 흔들리지 않으며
-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예수님이 진리라는 말은
👉 그분 안에서만 참된 현실과 참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혼란한 가치관 속에서의 기준
세상은 계속 기준이 바뀌지만
예수님은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3. “생명이니” — 생명의 근원 되시는 예수
1) 생명은 예수님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체가 생명”이라는 의미
예수님은 생명 공급자가 아니라 생명의 본질입니다.
그분과 연결되지 않으면:
- 영적으로 죽어 있고
- 참된 기쁨이 없고
- 영원한 소망도 없습니다.
2) 부활과 영생을 약속하시는 말씀과 연결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여러 번
“나는 생명이다”, “나는 부활이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 생명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 안에 주어지는 현재적·영원한 선물입니다.
4.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은 기독교 신앙의 독특성과 핵심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1) 예수님은 구원의 유일한 길
다른 길, 다른 종교, 다른 철학은
하나님께 이르는 통로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 죄를 용서하고
- 관계를 회복하고
-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었습니다.
2) 배타성이 아니라 구원의 확실성과 선명성
세상은 많은 길이 있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 “하나님께 이르는 길은 하나님이 친히 열어주신 단 하나의 길,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1) 혼란 속에서도 길은 하나 — 예수님만 바라보라
방향을 잃기 쉬운 시대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길은 분명합니다.
👉 예수님을 붙들면 길을 잃지 않는다.
2) 세상의 기준이 아닌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을 기준으로 삼아라
세상 가치관이 흔들릴 때
진리가신 예수님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흔들리지 않는 삶입니다.
3) 참된 생명은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만 온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 생명이 들어오고
- 영적 활력이 생기고
- 존재의 이유가 회복되는 일입니다.
4) 구원의 길이 예수님 한 분뿐이라는 확신을 가지라
이 확신이 있을 때:
-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 복음 전파의 열정이 생기며
- 삶의 목적이 분명해집니다.
- 나는 문제가 있을 때 예수님을 ‘길’로 삼고 있는가?
- 내 삶의 기준은 진리이신 예수님인가, 세상의 가치인가?
- 예수님을 생명으로 믿는 것이 오늘 내 삶에서는 어떤 변화로 나타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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