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52 재난 앞에서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 오늘의 말씀누가복음 13장 1–5절은 다른 사람에게 닥친 비극을 보며 그들의 죄를 판단하기보다, 그 사건을 통해 자기 자신의 회개를 돌아보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이 본문에서 예수님은 두 가지 비극적인 사건을 언급하십니다. 하나는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열여덟 사람이 죽은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두 사건을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회개의 긴급성을 가르치십니다.1. 본문의 배경과 구조본문에는 두 가지 비극이 등장합니다. 정치적 폭력으로 인한 죽음(1절):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죽이고 그들의 피를 제물에 섞은 사건입니다.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죽음(4절):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열여덟 사람이 죽은 사건입니다.두 사건은 죽음의 원인이 다릅.. 2026. 11. 4. 복음이 가져오는 불과 분쟁, 그리고 참된 제자도의 결단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12장 49–53절은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본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말씀하시고, 평화가 아니라 분쟁을 일으키러 오셨다고 선언하십니다. 심지어 한 가족 안에서도 서로 대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갈등과 분열을 좋아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에 임할 때 인간의 죄와 불신앙이 드러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과 거부하는 사람 사이에 불가피한 갈등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이 본문을 이해하려면 예수님의 사역과 십자가, 하나님의 심판, 제자도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1. 본문의 문맥과 구조누가복음 12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무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삶을 가르치시는 내용입.. 2026. 11. 4. 하나님 앞에서는 감출 수 없습니다 본문: 누가복음 12장 1–3절, 중심 구절 2절“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들어가는 말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은 모습과 감추고 싶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좋은 모습으로 보이고 싶고,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 부끄러운 행동은 드러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실제 모습보다 더 나은 사람처럼 행동하기도 합니다.사람들 앞에서는 경건한 모습을 보이지만 혼자 있을 때는 그렇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랑과 용서를 말하면서 마음속에는 미움과 시기심을 품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믿음이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일상의 삶에서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사람은 다른 사람의 겉모습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2026. 11. 4. 결과보다 부르심을 따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순종하는 믿음오늘의 본문: 다니엘 3장 16–18절우리는 결과를 묻지만 하나님은 순종을 물으십니다우리는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공부를 하면 성적을 묻고, 사업을 하면 이익을 묻고, 일을 하면 성과를 묻습니다.신앙생활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발견합니다.기도했는데 응답받았습니까?헌신했는데 열매가 있었습니까?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는데 형편이 좋아졌습니까?우리는 이렇게 결과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평가하려고 합니다.그런데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주시지 않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가?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바로 이 질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그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유다 청년들.. 2026. 10. 31.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오늘의 본문: 다니엘 3장 16–18절믿음은 언제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까?우리는 흔히 믿음이 좋다는 말을 사용합니다.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을 보면서 믿음이 좋다고 말합니다.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는 사람을 보면서 믿음이 좋다고 말합니다.어려운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서 믿음이 좋다고 말합니다.물론 이러한 모습은 귀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참된 믿음은 단순히 종교적인 열심이나 긍정적인 마음가짐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참된 믿음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은 언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날까요?모든 일이 잘될 때일까요?기도한 대로 응답받을 때일까요?경제적으로 풍족하고 건강할 때일까요?물론 그러한 때.. 2026. 10. 31. 다윗의 교만과 하나님의 긍휼 오늘의 본문: 역대상 21장 1–30절가장 위험한 순간은 언제입니까?우리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언제일까요?실패했을 때일까요?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일까요?건강을 잃었을 때일까요?물론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에게 큰 고통과 어려움을 가져옵니다.그러나 신앙적으로 생각해 보면 실패보다 더 위험한 순간이 있습니다.바로 성공했을 때입니다.왜 그렇습니까?실패했을 때는 하나님을 찾기 쉽지만, 성공했을 때는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어려울 때는 기도하지만, 형편이 좋아지면 기도를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부족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지만, 풍족해지면 자신의 능력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위기를 만났을 때는 하나님께 매달리지만, 모든 일이 잘될 때는 하나님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더.. 2026. 10. 31. 이전 1 2 3 4 ··· 17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