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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준목의 설교연습69

자유의지에 관하여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을까?이 질문은 신정론(고난의 문제)과 직결되는 만큼, 욥기 논의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기독교 신학사에서 가장 오래, 가장 치열하게 논쟁된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1. 성경이 직접 "왜"라고 답하지는 않는다는 점부터먼저 짚어야 할 것은,성경 어디에도 "하나님이 자유의지를 주신 이유는 이것이다"라고명시적으로 선언하는 구절은 없다는 점입니다.이 질문에 대한 답은 대부분 성경 전체의 서사와 계시로부터 신학자들이 추론한 결과입니다.그래서 전통에 따라 강조점이 상당히 다릅니다.2.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답: 사랑은 강요될 수 없다가장 보편적인 신학적 답변은 이것입니다.참된 사랑은 자유로운 선택에서만 나올 수 있다. 강요된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1) 로봇이나 프로그램된.. 2026. 9. 17.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은 정말 다른가? 이 질문은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오래되고 뜨거운 논쟁거리였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정통 기독교 신학은 "다르지 않다, 동일하신 한 분 하나님이다"라고 답해왔지만, 그렇게 답해야만 했던 이유 자체가 이 질문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를 보여줍니다.1. 왜 이런 질문이 나오는가 ?( 표면적 대조)구약과 신약을 읽으면 확실히 정서적 온도차가 느껴집니다.1) 구약에서 두드러지는 이미지:진노와 심판의 하나님 (홍수 심판, 소돔과 고모라, 가나안 정복 전쟁)엄격한 율법과 제사 제도"질투하는 하나님"(출 20:5), 전쟁의 하나님(출 15:3, "여호와는 용사시니")2) 신약에서 두드러지는 이미지:사랑과 용서의 하나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요일 4:8)원수까지 사랑하라는 가르침 (마 5:44)자기 아들을 내어주는 희생적.. 2026. 9. 16.
욥은 왜 의로운데 고난을 받았을까? 오늘의 말씀욥기는 성경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주제인 "의인의 고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욥은 왜 의로운데 고난을 받았을까?"1. 욥기 자체가 던지는 답: 인과응보의 틀을 깨뜨림욥기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고난은 반드시 죄의 결과다"라는 통념을 부정하는 것입니다.욥의 세 친구(엘리바스, 빌닷, 소발)는 계속해서 "네가 뭔가 잘못했으니 벌 받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욥기 마지막에서 이 친구들을 책망하시고, 욥을 두둔하십니다(욥 42:7).즉 욥기는 "선하게 살면 복 받고, 나쁘게 살면 벌 받는다"는 단순한 공식이 항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줍니다. 2. 서두(1~2장)에서 드러나는 이유: 하나님과 사탄의 내기욥은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사탄이 하나님.. 2026. 9. 16.
믿음과 고난의 관계 오늘의 말씀“하나님을 믿는데 왜 계속 인생이 힘든가?”라는 질문은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더 깊이 묻게 되는 질문입니다.믿음이 있는데도 고난이 계속될 수 있다는 사실은 성경에서도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오히려 성경은 “하나님을 믿으면 고난이 사라진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33여기서 중요한 것은 “환난을 당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환난을 당하지만 담대하라”는 말씀입니다.1. 하나님을 믿는다고 인생의 고난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우리는 흔히 이런 생각을 합니다.“내가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있는데 왜 일이 잘 풀리지 않는가?”그러나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요셉은 하나.. 2026. 9. 15.
“나는 정말 구원받은 사람일까?” “나는 정말 구원받은 사람일까?”오히려 이 질문을 진지하게 붙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신앙을 형식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 여부를 단순히 ‘내가 얼마나 착하게 사느냐’ 또는 ‘교회를 얼마나 오래 다녔느냐’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린도후서 13:5) 1. 교회에 다닌다고 반드시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예수님은 매우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마태복음 7:21)그러므로교회 출석 = 구원세례 = 구원직분 = 구원성경 지식 = 구원봉사 = 구원이라고 할 수 없.. 2026. 9. 5.
「교회가 싫어진 것이 아니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위선이 싫었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 저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신학공부를 하는 저에게 토로한 내용을 가지고 생각해봅니다.0. 저에게 토로한 내용교회 다닌다는 사람들의 행동이 겉과 속이 달라서 교회에 나갈 마음이 안 생긴다. > 교회에 가려고 했습니다.하나님을 알고 싶었습니다.성경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좋은 사람들과 함께 신앙생활도 해보고 싶었습니다.그런데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오히려 마음이 닫혔습니다.교회에서는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서로 미워합니다.용서를 이야기하면서 뒤에서는 다른 사람을 험담합니다.정직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이익 앞에서는 거짓말을 합니다.겸손을 이야기하면서 교회 안에서는 직분과 권위를 내세웁니다.세상의 욕심을 버리라고 설교하면서 돈과 성공에는 누구보다 민감합니다.그리고 무.. 2026.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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