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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신앙의 본질

by 초보 준목 슬완빠(papa is ok)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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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분석

먼저 본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베드로전서 1:23)

베드로전서 1장은 구원받은 성도의 새로운 정체성거룩한 삶의 근거

설명합니다.
그중 23절은 “우리가 왜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를 제시합니다.

1. “너희가 거듭난 것은” — 신앙의 출발점은 ‘거듭남’

1) 거듭남은 종교적 결심이 아니라 영적 탄생

‘거듭났다’는 것은

  • 마음가짐이 좋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 삶의 태도를 고쳤다는 의미를 넘어
    👉 존재 자체가 새로 태어났다는 선언입니다.

신앙은 개선(improvement)이 아니라 재창조(re-creation)입니다.

2) 거듭남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

베드로는 분명히 말합니다.
👉 거듭남은 인간의 결심이나 행위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2.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 옛 생명의 한계

1) ‘썩어질 씨’의 의미

썩어질 씨는

  • 혈통
  • 인간의 본성
  • 문화·환경
  • 노력과 공로
    를 상징합니다.

이것들은 모두

  • 시간이 지나면 변하고
  • 결국 사라지며
  • 영원한 생명을 낳을 수 없습니다.

👉 옛 생명은 본질적으로 한계를 가집니다.

 3.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 새 생명의 본질

1) 썩지 않는 씨 = 영원한 생명의 근원

이 씨는

  • 시간에 지배되지 않고
  •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며
  •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
    👉 하나님에게서 온 생명입니다.

2) 신앙인의 정체성은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한 것’

우리는

  • 잠깐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 영원한 생명을 받은 존재입니다.

👉 그래서 신앙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없습니다.

 4.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 거듭남의 통로

1) 말씀은 정보가 아니라 생명이다

성경은 단순한 교훈서가 아니라
👉 생명을 낳는 도구입니다.

  • 살아 있고
  • 지금도 역사하며
  •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거듭났습니다.

2) 말씀이 시작이자 지속의 힘

우리를 거듭나게 한 것도 말씀이고,
우리를 자라게 하는 것도 말씀입니다.

👉 말씀 없는 신앙은 생명 없는 껍데기가 됩니다.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1) 신앙의 기준은 ‘출생’이다

우리는 스스로 만든 신앙인이 아니라
👉 말씀으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삶의 기준은

  • 세상 가치가 아니라
  •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 환경이 흔들려도 정체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거듭남의 근원이
썩지 않는 씨이기 때문에,
상황·감정·실패가 와도
👉 신앙의 본질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3) 말씀을 멀리하면 생명도 약해진다

거듭났다고 해서
말씀 없이도 건강할 수는 없습니다.

  • 태어났다면 먹어야 하고
  • 살아 있다면 자라야 합니다.

👉 말씀은 선택이 아니라 생명의 필수 요소입니다.

4) 거듭난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삶을 산다

새 생명은

  • 새 가치관
  • 새 선택
  • 새 방향
    을 만들어냅니다.

👉 변화 없는 신앙은 점검이 필요합니다.

 

묵상 질문

  • 나는 ‘개선된 나’로 살고 있는가, ‘거듭난 나’로 살고 있는가?
  • 내 삶의 기준은 말씀인가, 상황인가?
  • 말씀을 생명처럼 가까이하고 있는가, 의무처럼 대하고 있는가?
  • 거듭난 사람으로서 오늘 반드시 달라져야 할 선택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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