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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분석
먼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세아 6:1)
호세아서 전체는 배신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의 초청을 담고 있습니다.
그중 6장 1절은 심판의 선언 한가운데서 들려오는 회개의 외침이자 소망의 고백입니다.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회복의 시작은 ‘돌아감’
1) 회개의 본질은 방향 전환
‘돌아가자’는 말은
- 감정적 후회가 아니라
- 삶의 방향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리는 결단입니다.
👉 회개는 눈물의 양이 아니라 발걸음의 방향으로 증명됩니다.
2) ‘우리가’라는 공동체적 고백
이 말씀은 개인의 독백이 아니라
👉 공동체를 향한 초청입니다.
신앙의 회복은 개인 차원을 넘어
가정, 교회, 공동체 전체의 방향 전환을 요구합니다.
2.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 징계의 주체 인식
1) 고난을 우연으로 보지 않는다
호세아는 고난을
- 운명이나 사고가 아니라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징계로 인식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잔인하게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회복을 위한 아픔으로 이해하는 신앙의 태도입니다.
2) 사랑 없는 분노가 아니다
하나님의 ‘찢으심’은
- 파괴가 목적이 아니라
- 죄를 끊어내기 위한 외과적 수술과 같습니다.
👉 하나님은 버리기 위해 치시지 않습니다.
3.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 징계 너머의 회복 약속
1) 하나님은 상처로 끝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 찢으신 분이면서
- 동시에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 심판보다 회복이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2) 회복의 전제는 ‘돌아옴’
이 약속은 자동이 아니라
👉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4.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 세밀한 돌봄의 하나님
1) 싸맨다는 표현의 깊이
‘싸맨다’는 것은
- 급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 상처를 하나하나 살피며 돌보는 행위입니다.
👉 하나님은 회복을 대충 하지 않으십니다.
2) 회복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상처만 멈추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
👉 다시 살아갈 힘까지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1)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회복의 유일한 길이다
문제 해결보다 더 시급한 것은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2) 징계는 버림의 증거가 아니라 사랑의 흔적이다
하나님이 손대지 않으신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두려운 상태입니다.
3) 하나님은 찢으신 자리에서 고치신다
도망치고 싶은 그 자리,
아픈 그 지점이
👉 회복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4) 회복을 믿고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라
과거의 실패보다
하나님의 치유 능력이 더 큽니다.
👉 하나님은 돌아오는 자를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묵상 질문
- 나는 지금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
- 고난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고로 듣고 있는가?
- 하나님이 고치시길 원하시는 상처를 숨기고 있지는 않은가?
- 오늘 ‘돌아가기’ 위해 내가 취해야 할 한 가지 행동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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