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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영원한 것은 사랑 뿐

by 초보 준목 슬완빠(papa is ok) 2025.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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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분석 

먼저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고린도전서 13:8)

고린도전서 13장은 흔히 ‘사랑장’으로 불리며,
은사 논쟁으로 분열된 교회에 바울이 제시한 신앙의 최우선 가치를 선포합니다.
8절은 그 절정으로, 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을 분명히 구분합니다.

1.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 영원한 가치

1) 사랑의 지속성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은

  • 사라지지 않고
  • 실패하지 않으며
  • 끝나지 않는다
    는 뜻입니다.

👉 사랑은 상황·시대·환경이 바뀌어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유일한 덕목입니다.

2) 왜 사랑만 영원한가?

사랑은

  • 하나님의 본성이고(요일 4:8)
  • 하나님 나라의 핵심이며
  • 천국에서도 계속되는 관계의 언어입니다.

👉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언제나 사랑이 있습니다.

2. “예언도 폐하고” — 은사의 한계

1) 예언은 필요하지만 영원하지 않다

예언은

  •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 교회를 세우는 도구이지만
    👉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그 역할을 마칩니다.

예언은 과정의 은사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3. “방언도 그치고” — 체험의 한계

1) 방언은 신앙의 증거가 아니라 도구

방언은

  • 개인의 영적 유익을 돕고
  • 하나님과의 교제를 풍성하게 하지만
    👉 영적 성숙의 최종 기준은 아닙니다.

체험은 강렬할 수 있으나,
영원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4. “지식도 폐하리라” — 이해의 한계

1) 지식은 불완전하다

지식은

  • 중요하지만
  • 제한적이며
  • 부분적입니다.

👉 하나님을 다 안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1) 신앙의 중심을 다시 점검하라

우리는 종종

  • 은사
  • 능력
  • 지식
  • 체험
    에 신앙의 무게중심을 둡니다.

그러나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 사랑만이 끝까지 남는다.

2) 영적인 것처럼 보여도 ‘일시적’일 수 있다

아무리 강력한 은사도,
아무리 깊은 지식도,
👉 사랑이 없다면 잠시 쓰이고 사라질 것입니다.

3) 지금 내가 쌓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사람의 인정인가?
  • 영적 성과인가?
  • 지적 우월감인가?

아니면
👉 사람을 살리는 사랑인가?

4)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오늘을 살라

천국에서도 남을 것은

  • 업적이 아니라
  • 직분이 아니라
  • 은사가 아니라

👉 사랑으로 맺은 관계와 순종의 흔적입니다.

 

 묵상 질문

  • 나는 신앙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 사랑 없이 자랑하고 있는 은사나 지식은 없는가?
  • 오늘 내가 선택해야 할 ‘사랑의 행동’은 무엇인가?
  • 지금의 신앙이 하나님 나라에서도 의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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