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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분석
먼저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고린도전서 13:8)
고린도전서 13장은 흔히 ‘사랑장’으로 불리며,
은사 논쟁으로 분열된 교회에 바울이 제시한 신앙의 최우선 가치를 선포합니다.
8절은 그 절정으로, 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을 분명히 구분합니다.
1.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 영원한 가치
1) 사랑의 지속성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은
- 사라지지 않고
- 실패하지 않으며
- 끝나지 않는다
는 뜻입니다.
👉 사랑은 상황·시대·환경이 바뀌어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유일한 덕목입니다.
2) 왜 사랑만 영원한가?
사랑은
- 하나님의 본성이고(요일 4:8)
- 하나님 나라의 핵심이며
- 천국에서도 계속되는 관계의 언어입니다.
👉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언제나 사랑이 있습니다.
2. “예언도 폐하고” — 은사의 한계
1) 예언은 필요하지만 영원하지 않다
예언은
-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 교회를 세우는 도구이지만
👉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그 역할을 마칩니다.
예언은 과정의 은사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3. “방언도 그치고” — 체험의 한계
1) 방언은 신앙의 증거가 아니라 도구
방언은
- 개인의 영적 유익을 돕고
- 하나님과의 교제를 풍성하게 하지만
👉 영적 성숙의 최종 기준은 아닙니다.
체험은 강렬할 수 있으나,
영원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4. “지식도 폐하리라” — 이해의 한계
1) 지식은 불완전하다
지식은
- 중요하지만
- 제한적이며
- 부분적입니다.
👉 하나님을 다 안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1) 신앙의 중심을 다시 점검하라
우리는 종종
- 은사
- 능력
- 지식
- 체험
에 신앙의 무게중심을 둡니다.
그러나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 사랑만이 끝까지 남는다.
2) 영적인 것처럼 보여도 ‘일시적’일 수 있다
아무리 강력한 은사도,
아무리 깊은 지식도,
👉 사랑이 없다면 잠시 쓰이고 사라질 것입니다.
3) 지금 내가 쌓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사람의 인정인가?
- 영적 성과인가?
- 지적 우월감인가?
아니면
👉 사람을 살리는 사랑인가?
4)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오늘을 살라
천국에서도 남을 것은
- 업적이 아니라
- 직분이 아니라
- 은사가 아니라
👉 사랑으로 맺은 관계와 순종의 흔적입니다.
묵상 질문
- 나는 신앙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 사랑 없이 자랑하고 있는 은사나 지식은 없는가?
- 오늘 내가 선택해야 할 ‘사랑의 행동’은 무엇인가?
- 지금의 신앙이 하나님 나라에서도 의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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