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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준목의 설교연습

"주여 주여” 하는 사람도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말씀의 의미

by 초보 준목 슬완빠(papa is ok) 2026.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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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7장 21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핵심은

입으로 예수님을 부르는 것 자체가 구원의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 “주여 주여”는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당시 “주여”라고 부른다는 것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신앙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여기서 한 단계 더 깊은 문제를 말씀하십니다.

“입으로는 나를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실제 삶에서는 나를 주님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즉,

  • 입술: “주님, 주님”
  • 삶: “그러나 내 뜻대로 살겠습니다”라는 불일치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2. 그렇다면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뜻일까요?

그렇게 단순하게 이해하면 안 됩니다.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보면 착한 일을 많이 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진정한 믿음이라면 삶에서 열매가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하십니다.

마태복음 7장 20절에서도 바로 앞에서

“그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문제는 행위의 양이라기보다 믿음의 진실성에 가깝습니다.

3. 이어지는 22~23절이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여기서 상당히 충격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척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했고
  •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고
  •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즉, 종교적인 활동이나 놀라운 능력 자체가

예수님과의 참된 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4. 결국 핵심은 “예수님을 아는가”입니다

이 말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예수님을 입으로만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참된 믿음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은

한 번도 죄를 짓지 않는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죄를 짓고 넘어질 수도 있지만, 자신의 뜻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는 방향성을 포함합니다.

5. 우리에게 적용하면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위한 말이라기보다

자기 신앙을 돌아보라는 말씀으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교회에 다니는가?”
“기도를 많이 하는가?”
“성경을 많이 아는가?”
“봉사를 많이 하는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정말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내가 원하는 것과 예수님의 뜻이 충돌할 때 무엇을 선택하는가?”
“내 신앙이 실제 삶에서 열매를 맺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결국 마태복음 7:21의 “주여 주여”는

말과 신앙행위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자동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참된 믿음은 삶의 방향과 열매로 나타난다는 경고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바로 이어지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 비유(마 7:24~27)와도 연결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사람과 실제로 행하는 사람을 대비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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